맹자가 말하는 리더의 7가지 마음가짐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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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가 말하는 리더의 7가지 마음가짐 랭킹

사람을 이끄는 자리에서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능력일까요, 아니면 마음일까요? 오래 현장을 지켜보니, 대개는 기술보다 태도가 먼저 흔들리더군요. 맹자가 남긴 말은 오래됐지만, 사람을 대하는 눈과 중심을 지키는 법은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리더의 마음가짐을 일곱 갈래로 나눠, 제 경험처럼 풀어보려 합니다.

1위: 사람을 먼저 보는 마음에서 배운 것

맹자는 『맹자』 〈고자 상〉에서 측은지심을 인간의 시작점으로 보았습니다. 저는 작은 팀을 맡았을 때 이 말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실적만 다그치던 시절에는 말이 빨라졌지만, 사람 얼굴은 점점 굳어졌습니다. 어느 날 이름도, 사정도 묻지 않고 지시부터 했더니 분위기가 싸늘해지더군요. 사람을 성과의 도구가 아니라 먼저 만나는 순간, 신뢰가 숨을 쉽니다. 사람을 먼저 보는 리더가 결국 일을 더 멀리 가게 만드는 거죠.

2위: 흔들려도 중심을 지키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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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거셀수록 나무의 뿌리가 드러나듯, 리더도 외부 소리에 흔들릴 때 본모습이 보입니다. 『맹자』 〈공손추 상〉에는 호연지기라는 말이 나옵니다. 큰 숨결처럼 마음을 기르는 힘이거든요. 예전에 조직 개편이 겹쳤을 때, 모두가 불안해하던 날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먼저 표정을 무너뜨리면 끝이었습니다. 기준을 문장으로 적어 책상 앞에 붙여 두고, 하루 세 번 스스로 확인했더니 사람들도 조금씩 안정을 찾더군요. 중심은 기분이 아니라 반복으로 세워지는 거죠.

3위: 말보다 행동이 앞설 때 달라진 점

공자는 『논어』에서 “군자는 말에 민첩하지 않고 행동에 민첩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말이 번지르르한 사람은 회의실에서 반짝이지만, 행동이 앞서는 사람은 현장에서 오래 남습니다. 저도 예전에 “함께 하자”는 말을 자주 했는데, 정작 야근이 필요한 날 제일 먼저 자리를 뜬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말수를 줄이고 직접 움직였습니다. 커피를 타는 일, 자료를 정리하는 일처럼 사소한 행동이 오히려 팀의 체온을 올리더군요. 말은 공기처럼 사라지지만, 행동은 기억에 남는 거죠.

4위: 이익보다 의리를 택한 순간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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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쥔 이익이 눈앞에서 반짝일수록 사람은 쉽게 흔들립니다. 하지만 『맹자』는 의를 먼저 두고 이익은 뒤로 보았습니다. 이익을 택하면 당장은 편해 보이지만, 밤이 깊어지면 마음이 시끄러워집니다. 예전에 거래 조건이 조금 더 유리한 쪽으로 마음이 기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오래 함께한 동료라는 사실이 떠오르자 발걸음이 멈췄습니다. 그날은 덜 남기고도 마음이 편했지요. 의리는 손익계산서에 안 찍히지만, 사람의 등을 오래 떠받치는 무게인 거죠.

5위: 작은 권한에서도 겸손을 놓지 않는 법

작은 자리에 있을 때야말로 사람의 진짜 얼굴이 나옵니다. 저는 과장된 권한이 없던 시절, 사소한 승인 하나로 기세등등해지는 사람을 여럿 봤습니다. 반대로 지시할 수 있는 범위가 좁아도 “수고하셨습니다”를 먼저 꺼내는 이들은 오래 존중받더군요. 잠언 15장 1절에는 “부드러운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겸손은 고개를 숙이는 몸짓만이 아니라, 남의 시간을 함부로 쓰지 않는 태도입니다. 작은 권한에서도 예의가 살아 있어야 큰 자리도 흔들리지 않는 거죠.

6위: 듣는 귀가 넓어질수록 커진 그릇

반대 의견이 들어오면 얼굴부터 굳는 리더가 있습니다. 저도 한때 그랬습니다. 그런데 조직이 커질수록 한 사람의 생각만으로는 길이 안 보이더군요. 세네카는 『도덕서간집』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타인의 조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어느 회의에서 후배가 제 계획의 빈틈을 조용히 짚었을 때, 처음엔 자존심이 상했지만 결국 그 말이 살렸습니다. 듣는 귀가 넓어질수록 사람은 작아지는 대신 그릇이 커지는 거죠.

7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의 힘

리더십은 번쩍이는 한순간보다 지루한 지속에서 드러납니다. 맹자가 말한 ‘지속하는 마음’은 결국 사람을 버티게 하는 뼈대입니다. 대학 동기의 아버지는 장사에 여러 번 실패했지만 매일 새벽 가게 문을 열었다고 하더군요. 특별한 재주보다도 “오늘도 해보자”는 마음이 가정을 지탱했습니다. 저 역시 일이 막힐 때마다 뛰어난 해결책보다, 다시 앉아 메모를 펼치는 습관이 버텨 주었습니다. 포기는 한 번의 결정처럼 보여도, 지속은 하루하루 쌓이는 체력인 거죠.

결국 리더를 오래 살리는 힘은 사람을 먼저 보고, 중심을 지키며, 의리를 놓지 않는 마음입니다. 맹자의 말은 옛 문장처럼 보이지만, 막상 삶의 복판에 놓이면 꽤 날카롭게 마음을 찌르더군요. 그래서 저는 요즘도 스스로 묻습니다. 나는 지금 사람을 이끄는 걸까요, 아니면 자리만 붙잡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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